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61명 추가확인…누적 542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치솟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집단감염군을 중심으로 158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간 870명이 확진되면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24.3명을 기록했다.
진단검사 사례가 적었던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59명, 158명이 발생해 주중에 200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경북 경산의 대학 레슬링부를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호텔과 관련해 4명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32명으로 불어났고,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교와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서구의 한 보험설계사와 관련해 동료 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8명이 됐고, 서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조리사 등 4명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시교육청 직원 등 5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고, 중구의 유치원에서도 원생 등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61명이 확인돼 누적 542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지역내 총 누적확진자는 1만4023명(해외입국자 254명)이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46개 병상 가운데 4개만 운영 중이다. 인구 145만45245명 가운데 66만9350명(46.3%)이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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