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중국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한층 균형을 취한 채 운용될 것이라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전망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 왕춘잉(王春英) 부국장 겸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외환시장에 관해 "글로벌 경제금융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면 중국의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 흐름이 더욱 원활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춘잉 대변인은 중국 펀더멘털이 안정 속에서 좋아지는 장기적인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계속 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왕춘잉 대변인은 올해 거시 건전성(Macro Prudence) 관리를 강화하고 기대감을 유도하면서 특히 시장에서 군집행동 여파를 피하며 외부 충격 리스크를 방지하고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춘잉 대변인은 작년 중국 외환시장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운용이 안정됐고 위안화 환율이 적절히 유지됐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 이동도 합리적이고 질서 정연했고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왕춘잉 대변인은 2021년 위안화는 달러에 대한 즉시 환율이 2.6% 소폭 상승해 주요 선전국과 신흥경제국 통화보다 건전성이 더 좋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왕춘잉 대변인은 중국의 지난해 경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내로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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