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동 노하우 엮었다" 전주시, 동네복지대회 책자로

기사등록 2022/01/21 11:25:23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35개 동의 동네복지 노하우를 엮은 '전주형 동네복지 성과공유대회'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2.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35개 동의 동네복지 노하우를 엮은 '전주형 동네복지 성과공유대회'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각 동에서 추진한 동네복지사업과 사례회의 추진실적이 담겼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실적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각 동 동네복지 특화사업 등을 엮었다.

구체적으로 효자5동의 경우 주민등록 말소 후 여관방과 노숙으로 떠돌며 생활하던 대상자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해 주거와 밑반찬 지원 등을 연계했다.

호성동에서는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노인의 노후주택 내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해줬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여의동 등 6개 동에서 시작해 2018년 35개 동으로 확장된 전주형 동네복지는 지난해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가 조성되는 등 각 동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수요 증가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주형 동네복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각 동 추진상황과 우수사례를 통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