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상 병상대기자 0명
2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과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모두 23.4%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전날보다 47개 늘어난 2094개 확보됐으며, 이 중 490개가 사용 중이다. 경북 1개, 세종 5개 등 일부 지역에선 입원 가능한 병상이 한 자릿수만 남아 있다.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중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 중환자실을 사용하게 된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495개, 인천 225개, 경기 759개 등 1479개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 확보됐고 이 중 346개(23.4%)가 사용 중이다. 남은 병상은 서울 336개, 인천 203개, 경기 594개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2374개가 있고 746개(31.4%)가 쓰이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상 수도 작년 10월 말 1만개 수준에서 1만6788개로 늘었다. 이 중 5078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0.2%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에 92개소 확보됐고 가동률은 23.4% 수준이다.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9441명이다.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한 사람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