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문 부서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내 4개팀으로 구성된 감염병대응과는 확진자 동선파악, 자가격리, 병상배정, 재택치료 등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선별진료소·호흡기클리닉 운영 등 감염병 관련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수두·홍역 등 2급 감염병과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3급 감염병 대응, 결핵·에이즈 예방접종, 백신수급 관리 업무도 맡는다.

상당보건소는 이와 함께 이달부터 189㎡ 규모의 상시선별진료소와 90㎡ 규모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에 돌입했다.

신종 감염병을 제외한 평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질환자의 전용 진료실로 쓰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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