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통해 2025년까지 15㏊ 규모 조성
난방용 에너지는 인근 수소발전소서 공급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 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15㏊ 규모로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재배할 작물은 딸기, 토마토, 오이, 매론 등이다.
생산비를 감축시켜 줄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난해 11월 GS건설과 발전소 건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건설은 매창리에 2025년 8월까지 2560억원을 투입해 발전용량 39.6㎿의 청정 수소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면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확보로 예천군이 미래농업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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