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경찰은 사망자가 인도 국적 2명과 파키스탄 국적 1명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UAE 토후국의 도시국가에는 이주노동자가 건설현장에서 많이 일하고 있다.
이날 앞서 아부다비 경찰은 두 건의 폭발 화재 사고를 발표하면서 드론 공격으로 추정된다면서 피해는 크지 않다고 말했었다.
아부다비와 UAE은 공격 배후를 지목하지 않았으나 이날 아라비아 반도 남쪽 예멘의 후티 반군은 UAE에 공격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UAE가 2015년부터 수니파 연합군으로 후티 반군을 공습하고 지상전까지 벌여오면서 후티 반군은 종종 UAE에 공격을 행했고 주장했지만 UAE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곤 했다.
한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UAE를 17일까지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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