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수원세관이 설 연휴 기간 수출입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관은 우선 명절 성수품 등 수출입화물의 신속 통관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4시간 상시통관 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수출화물의 미선적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절기간 육류 등 수입식품에 대한 집중검사를 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수출입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관세 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환급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세관은 설명했다.
김용익 수원세관장은 "관내 관세사 등에게 설 특별지원대책을 적극 홍보해 연휴기간 수출입업체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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