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맥주는 항산화·항당뇨·항혈전 활성 우수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은 경북 안동 소재 농업회사업인 ㈜헴프앤알바이오에 특허기술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동대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 연구팀은 인지기능 개선, 신경염증 완화, 신경세포 보호 및 각종 통증질환 개선 효과가 뛰어난 헴프씨드를 이용해 대마 맥주를 개발했다.
대량생산 기술도 확보해 특허를 출원했다.
대마 맥주는 관능성과 영양성은 물론 항산화, 항당뇨, 항혈전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수는 "미국 코카콜라, 캐나다 몬슨 구어스, 독일 하이네켄 등에서 대마 맥주, 대마 음료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국내 헴프씨드를 이용한 대마 맥주 생산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영민 ㈜헴프앤알바이오 대표는 "지역특산물로 안동 대마 맥주를 개발하고, 지역 유통업체를 통해 보급함으로써 안동의 또 다른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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