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두바이서 케이 팝 콘서트 참석
싸이, 선미,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등 참여
공연 뒤 대기실 깜짝 방문…아티스트들 격려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두바이 엑스포장 내 최대 야외공연장인 쥬빌리 공원에서 열린 '한국의 날 케이팝 콘서트'에 참석했다.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부대행사로 열린 케이팝 콘서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30분동안 6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의 날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케이팝 콘서트에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인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해 '월드스타' 싸이, 가수 선미, 그룹 (여자)아이들, 그룹 골든차일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9시30분께부터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직접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계기로 문화교류행사와 우정콘서트 등에 참석해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격려해왔다.
2019년 6월 노르웨이 국빈방문 중에는 한국 음악 콘서트에서 그룹 몬스타엑스 등의 공연을, 이어진 스웨덴 국빈방문 중에는 한·스웨덴 우정콘서트에서 그룹 AOA(에이오에이)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아티스트들을 격려했다.
2019년 10월 프랑스 국빈방문 중에서는 한·불 우정콘서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관람했다. 당시 문 대통령 내외와 BTS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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