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26명, 연일 600명대 '감소'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 30%대로 여유
고등학생 78.8%, 중학생 53.5% 접종완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423명이다.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3510명과 비교하면 913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77명, 해외유입 사례 34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409명)까지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다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 서울 912명, 경기 1823명, 인천 248명 등 2983명(67.4%)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440명이다. 부산 143명, 대구 126명, 광주 207명, 대전 53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강원 79명, 충북 83명, 충남 121명, 전북 123명, 전남 155명, 경북 95명, 경남 116명, 제주 13명 등이다.
연령별 위중증 환자는 60대가 189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71명, 80대 이상 131명, 50대 73명, 40대 35명, 30대 21명, 20대 5명, 10세 미만 1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281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9명, 70대 5명, 60대 3명, 50대 4명, 40대 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중환자실 가동률은 30%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8%로 전날보다 3.3%포인트 줄었다. 전체 1780개 가운데 현재 602개가 사용 중이다.
경북은 남은 병상이 0개, 전남 6개, 경북 5개다. 나머지 지자체는 두 자릿수 병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8%로 1216개 중 423개가 사용 중이다. 남은 병상은 서울 276개, 경기도 423개, 인천 94개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 이상 입원이나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6280명이다.
2차 접종률은 84.7%, 1차 접종률은 86.7%다.
중·고등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8.4%, 2차 접종률은 65.9%다.
연령대별로 중학생 연령대인 13~15세의 경우 69.4%가 1차 접종, 53.5%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8%, 2차 접종률이 78.8%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