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권 존중 내용 보완한 방역지침 요구"
"포지티브 방식 방역지침으로 장기전 대비하길"
신현영 민주당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 상황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또 한 번의 위기상황에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내용을 보완한 방역지침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방안 및 백신접종자들을 격려하는 등 포지티브 방식의 방역지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라고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이날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보건복지부장관·질병관리청장·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방역패스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질병관리청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청구는 각하했지만 서울시에 대한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 내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 조치의 효력이 정지됐고, 12~18세에 대해서는 17종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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