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로' 전개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 슬로건
강추위 막아줄 발열 내의 '웜테크' 1만 장 기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올해 새로운 사회 공헌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로'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 히든 히어로는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봉사자 혹은 단체를 돕고 선행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스파오는 첫 번째 영웅으로 '전국 모범운전자 연합회'를 선정해 발열 내의 '웜테크' 1만 장(약 2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대상 단체는 이랜드재단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다.
전국 모범운전자 연합회는 유공 운전자 표창장을 받거나 2년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전업에 종사하면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이력이 없는 등 경찰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선발돼 교통안전 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다.
교통 정리뿐 아니라 구조 활동, 등굣길 안전 지킴이 등 도로 위 안전 관련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생업과 병행해야 하고, 사고가 발생해 목숨을 잃는 일도 일어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지원자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모범'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추운 날씨에도 교통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숨은 영웅들을 모두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면서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겨울 발열 내의가 도로 위 영웅들을 추위로부터 지켜주길 바란다. 많은 사람이 영웅들을 응원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이 히든 히어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파오 닷컴,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이트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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