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입성
케이옥션은 지난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745개 기관이 참여, 1,63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20,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해외 작품 위주의 상품 매매에 사용된다. 또한 해외로부터 고가 미술품 매입 비중을 확대해 낙찰총액을 높이는 방향으로 케이옥션이 가진 경매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및 보관고 확장, 케이오피스(K-Office) 고도화, 신진 작가 지원, 신사업 확대 등에 공모된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케이옥션의 핵심경쟁력 케이오피스(K-Office)로 미술품 시장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하는 뚜렷한 포부,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확장, 미술품 경매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케이옥션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어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컨설팅과 금융업계에서의 경험을 십분 발휘하고, 향후에도 정도(正道)경영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키워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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