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과 단일화엔 "드릴 말 없다" 선 그어
"이재명의 경기도, 부패의 투전판"
"출퇴근 시간 보내는 경기 어려움 해결"
[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이병철 씨의 사망에 대해 "돌아가신 이병철 님의 명복을 빌고,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를 해서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거기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이 따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그는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 그들이 자행한 부정부패의 실체를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윤석열 경기도 제대로 살리겠다. 출퇴근길 지하철, 버스에서 많은 시간 보내는 경기도민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GTX 노선 신설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시대 ▲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동서남북 광역 교통망 신속 추진 ▲4차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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