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골로 연결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다시 한번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3경기 연속골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상대 수비의 몸을 맞고 나온 것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열었다.
에릭 다이어가 하프 서클에서 길게 올려준 공이 에즈리 콘사의 헤더로 걷어내지는 듯 했지만 곧바로 해리 케인의 발 앞에 떨어졌다. 케인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매티 캐시의 몸에 맞았다. 하지만 공은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왼발 앞에 떨어졌다. 손흥민은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강한 왼발 슛으로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이어 EPL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EPL 15번째 골로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5위 아스날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지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비록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승점차를 3으로 벌리며 4위를 지킬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이 골득실에서 아스날에 앞서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에서도 어느정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