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마트 택시 추락사고, 당시 속도 시속 70㎞ 추정

기사등록 2022/01/11 16:56:29 최종수정 2022/01/11 19:23:21
[부산=뉴시스] 30일 부산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면을 뚫고 도로로 추락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덮쳤다. 2021.12.3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 벽을 뚫고 도로로 추락한 택시는 시속 70㎞의 속도로 운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고 택시 제조사 관계자 등과 합동으로 감식을 벌인 결과, 사고 당시 택시의 속도는 시속 70㎞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택시에는 사고기록장치(EDR)가 없어 '크러쉬 텔레그램'이라는 장치를 분석해 이같은 속도를 추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택시 타코미터 기록과 블랙박스,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당시 택시의 속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면서 "최종 감식결과 회신에는 최소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낮 12시 32분께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면을 뚫고 도로로 추락한 뒤 튕겨나가 반대편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덮쳤다. 당시 사고로 택시 기사인 70대 A씨가 숨지고, 보행자 2명을 포함한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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