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36만9000명↑…2014년 이후 최대 증가(1보)

기사등록 2022/01/12 08:00:00 최종수정 2022/01/12 10:35:41

통계청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구로구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구로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1.11.23.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이승재 기자 = 지난해 취업자 수가 36만명 넘게 늘며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9000명 늘었다. 이는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 취업자 증가 전망치인 35만명보다도 많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 이후 2015년(28만1000명), 2016년(23만1000명), 2017년(31만6000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2018년(9만7000명)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2019년(30만1000명)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21만8000명)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72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77만3000명 늘며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증가 폭은 전월(55만3000명)보다 커지며 70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월(90만2000명)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대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월(-98만2000명)과 2월(-47만3000명)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더니 4월(65만2000명)과 5월(61만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늘었다. 이후 6~8월 5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9월(67만1000명)과 10월(65만2000명)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3개월 만에 50만명대로 둔화됐으나 지난달 70만명대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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