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23.9%로 급감…일평균 44.3명

기사등록 2022/01/08 09:59:31

59→49→34→51→41→29→47명…일주일간 310명 감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 6명 늘어…누적 44명째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한 때 100% 가동되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도 20%대로 떨어졌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46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11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23.9%다.

하루평균 확진자 140명 안팎을 기록하던 지난 달에 비해 최근 확진자가 1/3 수준으로 떨어지고, 고령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시설발 환자가 크게 줄어든 이유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충남대 병원에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18개를 추가확보한 것도 병상 가동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확진자는 47명이 나온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4일 연속 두자릿수 감염이고, 일주일간 310명이 확진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4.3명이다.

서구의 요양병원과 관련해 환자 2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고, 대덕구의 초등학교와 합기도 도장과 관련해 각각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7명, 19명이 됐다.

지금까지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625명(해외입국자 173명)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52만 4611명(36.3%)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6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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