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 숲은 경부고속도로 인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거지역 유입을 막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아포읍 대신리 일원 2.1ha에 15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소나무, 대왕참나무, 편백나무 등 20종 1만 7621그루를 심었다.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1ha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과 중앙에 숲을 조성할 경우 자동차 소음의 75%, 트럭 소음 82%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녹색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