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5.87 포인트, 0.54% 상승한 2만3400.6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5.79 포인트, 0.56% 오른8234.55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8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66%, 게임주 왕이 1.70%, 스마트폰주 샤오미 0.43% 하락하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6.37%, 화룬맥주 2.7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98%, 스포츠 용품주 리닝 5.32%, 안타체육 1.48%,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2.7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84% 떨어졌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4.45%, 화룬치지 3.22%, 룽후집단 5.40%, 중국해외발전 4.24%, 링잔1.7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90% 상승하고 있다. 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집단은 이틀째 거래정지 됐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67.49 포인트, 0.29% 내려간 2만3207.2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35.96 포인트, 0.44% 밀린 8152.8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