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사의 표명…"이재명 돕겠다"

기사등록 2022/01/04 11:25:42

경기도에 사직서 제출…임기 9개월 남은 상태

[수원=뉴시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4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

경기아트센터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경기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8년 10월 경기아트센터 제9대 사장에 임명된 이 사장은 2020년 연임해 오는 9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재단법인 광장 정책자문위원,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한 행정전문가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올해 예산 확정 등 아트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퇴) 시기가 늦어졌다. 남은 사람들이 앞으로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는 이미 훌륭한 분들이 자리잡고 체계가 짜인 상태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캠프 밖에서 이 후보를 도울 일이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공석이 된 아트센터 사장을 대신해 신명호 경영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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