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광수·유성엽·김종회·김세웅 전 의원, 민주당 복당

기사등록 2021/12/30 17:03:32

앞서 복당한 김관영 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 커

정동영 전 장관은 1월 중 복당할 듯

[전북=뉴시스] 왼쪽부터 유성엽, 김광수, 김종회 전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김광수·김세웅·김종회·유성엽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30일 민주당중앙당사 제1회의실에서 이들 전북 출신 전 의원과 천정배·최경환·김유정·정호준·이용주·민병두·선병렬·우제항 전 의원 등 주요 인사 12명에 대한 입당식이 열렸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입당식 인사말에서 "중간과정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는 민주주의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큰 뿌리속에서 함께 커 온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 미흡하고 부족해서 촛불혁명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했지만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보완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해 4기 민주정부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유성엽 전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나름대로 많은 고민과 번민을 했다"고 말문을 연 뒤 "만약 이번 대선에서 여야가 교체될 경우의 국가적 대립과 혼란을 막기 위해 함께 하게 됐다"고 밝히고 "지금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위한 경험과 실적을 가진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고 판단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유성엽·김광수·김종회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직전 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들고 대거 탈당한 비문 인사들로 당시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을 창당, 20대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평화당과 민생당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세웅 전 의원은 무주군수를 거쳐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2008년 18대 국회의원(전주 덕진)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무주군수에 재도전 했으나 낙선했다.

이번 입당은 앞선 이달 10일 민주당에 복당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전 의원이 중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복당을 원하는 도내 인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한 후 ”특히 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패널티’에 대해 이재명 후보·송영길 대표와 합의가 끝난 내용이다. 조만간 진정성 있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역 정치계 원로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의 입당에 대해서는 권노갑·정대철 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들과 함께 내년 1월 초 복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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