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04→84→40→80→79→90명…한주간 558명 감염
1명 더 사망…누적 167명 째…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8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다만, 닷새 연속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70명대로 떨어졌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90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24일 104명이 확진된 것을 제외하면 일주일 동안 6일째 두자릿수 확진이다.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선 이달 초만해도 하루 최대 185명이 확진되고, 최근까지도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30~140명대를 오르내렸었다.
중구의 초등학교와 관련해 28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31명으로 불어났다. 학생 13명과 보육교사 1명이 감염됐고, 어린이집으로 n차 감염이 일어나면서 원생 10명과 교사 1명 가족 7명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중구의 고등학교와 대덕구의 중학교에서 확진자 가족이 1명씩 감염돼 각각 누적확진자가 51명,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179(해외입국자 140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동안 558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79.7명이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3개가 가동중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42만 7133명(29.4%)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지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미국 입국자 5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타 지역(광주) 접촉자 1명 등 8명이다.
지난 27일 확진된 뒤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11970번(50대) 확진자가 28일 안타깝게 숨진것이 확인돼 총 누적 사망자는 1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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