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슈가 사우나서 내 딸 보더니 놀라"

기사등록 2021/12/29 09:45:48
[서울=뉴시스] 박명수 2021.12.29 (사진=할명수 유튜브 방송 캡처)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의 일화를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사우나에서 슈가 만난 썰, 박명수의 아이돌 작명대잔치 BTS'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명수는 "얼마 전 사우나에서 누가 '안녕하세요' 하더라. 노란머리 젊은 친구가 '저 방탄의 슈가예요' 하더라"라며 "생각해보니까 'BTS가 여길 오나?' 싶었다"며 "그래서 슈가의 얼굴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뒤 (휴대전화를) 옆에 대봤다.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딸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슈가랑 같이 밖으로 나왔다. '민서야, BTS의 슈가'라고 하니까 민서가 '헉' 하더니 말문이 막혔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슈가도 놀랐다. 왜냐하면 민서 키가 166㎝다. 아기인 줄 알았는데 너무 큰 사람이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