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빙판길 교통사고 수습돕던 외국인 등 3명 사망

기사등록 2021/12/28 11:34:58 최종수정 2021/12/28 11:41:19

뒤따르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덮쳐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사고 차량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뒤따르던 차량에 치어 숨졌다.

28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27분께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1t화물차량의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뒤따르던 차량에 치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3명이 숨졌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 4명은 공세리방향으로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자 차에서 내려 화물차 운전자를 도왔다.

하지만 뒤이어 오던 또다른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이들을 들이받았다.

화물차 운전자와 외국인 근로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외국인 근로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을 마치고 함께 숙소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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