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흘 연속 두자릿수…27일 80명 확진, 일평균 97명

기사등록 2021/12/28 10:03:34 최종수정 2021/12/28 11:04:42

157→133→81→104→84→40→80명…한주간 679명 감염

[사진=뉴시스DB]붐비는 선별검사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모두 80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사흘 연속이자 일주일 새 네번째 두자릿수 확진이다.

이달 초 하루 최대 185명이 확진되고, 최근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30~140명대를 오르내린 것에 비해 감염사례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로 풀이된다.

중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과 어머니가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고, 대전보훈병원서 요양보호사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49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의 한 고교에서 동료 교사의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46명이 됐고, 대덕구의 중학교에서도 확진자의 동생 1명이 n차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011명(해외입국자 136명)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동안 679명이 감염돼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97명이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운데 27개가 가동중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39만 1029명(26.9%)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총 누적사망자는 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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