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

기사등록 2021/12/28 08:42:43 최종수정 2021/12/28 09:42:45
사진 설명= 인천 서구 루원시티 북측 가정 5개 단지 벽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는 루원시티 북측의 동우1차·동우2차·한성·현광·성광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관리지역으로 지정 되면 용도지역 상향,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가로구역 면적 확대, 결합개발 특례, 기반시설 설치비 국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가정동 5-96 일대의 5개 단지는 대부분 건립된 지 30년이 넘고 지속적인 벽체 균열과 누수 및 상수관의 노후화로 녹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 주변에 약국, 세탁소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이 없으며 주변 개발사업으로 고층아파트와 산으로 둘러쌓인 고립된 위치에 놓여 있어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5개 단지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지난 10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 5개 단지는 각종 규제로 민간개발 추진이 중단돼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웠다"며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주민 동의 시 공공이 참여할 수 있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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