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물질인 ‘YBL-006’을 포함한 PD-1 항체 10종 등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와이바이오로직스는 PD-1 항체 관련 제반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T-세포(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1은 1992년 일본의 혼조 다스쿠 박사에 의해 기전이 밝혀진 후 면역항암제 핵심 물질로 꼽힌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등록한 특허 대상은 PD-1 항체 신약 후보물질인 ‘YBL-006’을 포함한 PD-1 항체 10종과 ▲약학조성물 ▲핵산 ▲벡터 ▲형질 전환 세포주 ▲생산방법 등이다.
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PD-1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3세대 면역항암제 중 하나인 면역관문억제제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진행 중인 YBL-006 임상이 순항할 예정”이라며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용량 확장 코호트(동일 집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다국가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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