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기사등록 2021/12/24 10:13:12 최종수정 2021/12/24 12:13:43

동북부 권역 창업 지원센터 연합 형태로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최종 데모데이 'IR 로드쇼'(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명환)는 자교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 권역 7개 창업 지원센터 초기 스타트업의 IR(투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부스트업 IR(BOOST-UP IR Competency)'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광운대 창업지원센터, 건국대 창업지원단, 경희대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 인덕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여기에 참여한 기업은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앱미디어', '티알큐'를 비롯해 총 12개 입주 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투자 유치' 관련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했다. 특히 IR을 수행하기 위한 투자 심사역할, 액셀러레이터 섭외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동북부 권역 센터 간 연합 형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 열린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피칭 코디네이팅'을 시작으로, 베이스 점검 '사전 PT'와 IR 맞춤 컨설팅 'IR 클리닉'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데모데이 'IR 로드쇼'로 마무리됐다.

입주 기업들은 전문가의 '피칭 컨설팅'과 투자 심사 역할을 맡은 'IR 멘토링'을 동시에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최종 데모데이 'IR 로드쇼' 결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추가 미팅도 다수 성사됐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이자 전자책 어플리케이션 '앱북'을 운영하는 앱미디어 박성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있는 IR 자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기본적인 피칭에 관한 이해와 실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에서 VC들의 현실적인 피드백 덕분에 앞으로 사업 계획 수립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명환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네트워크를 보다 확장하는 성과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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