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고령자·취약층 4차 접종 검토…비용·의료인력은 문제
이스라엘, 세계 최초 4차 접종 시작…독일도 "필요하다"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필요성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4차 접종 시작을 앞뒀고 영국과 독일도 이를 검토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영국 백신접종면역공동위원회(JCVI)는 3차 접종이 제공하는 면역 수준과 오미크론 변이 관련 입원 자료를 검토한 뒤 4차 접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영국은 면역 체계가 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이미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접종 범위를 고령자와 여타 취약층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다. 22일 하루에만 10만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막대한 접종 비용과 의료 인력 문제를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4차 접종을 추진할 필요가 있냐는 시각도 있다.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 첫 번째 부스터샷(추가접종), 3차 접종에 한창이다. 4차 접종을 한다면 두 번째 부스터샷을 맞야야 하는 셈이다.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60세 이상과 면역 취약자, 의료진에 대해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일부 현지 매체는 오는 26일부터 4차 접종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은 감염병 학자 출신인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이 나서서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 퇴치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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