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하이브 아티스트, 日 오리콘 점령

기사등록 2021/12/23 17:43:50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BTS, THE BEST' 2021.12.23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장악했다.

23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오리콘이 지난 22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집계 기간 2020년 12월 28일~2021년 12월 20일)에 따르면, '앨범 랭킹'에서 방탄소년단의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가 1위를, 세븐틴의 '아타카(Attacca)'와 '유어 초이스(Your Choice)'가 각각 5위와 9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는 99만 3000장으로 '연간 랭킹' 정상에 올라섬과 동시에 다시 한번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연간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한 해외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1984년 마이클 잭슨('스릴러·Thriller') 이후 37년 만이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Attacca' 2021.12.23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BTS, 더 베스트'는 첫 주에만 78만 2000장이 팔려 해외 남성 아티스트의 '첫 주 판매량'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세븐틴 또한 '앨범 랭킹' 톱10에 2장의 앨범을 올렸다. 세븐틴이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9집 '아타카'는 당월 25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해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뒤, 단 두 달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연간 앨범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Chaotic Wonderland' 2021.12.23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세븐틴은 '유어 초이스'로 '연간 앨범' 9위를 차지하며 올해 연간 앨범 부문 10위권에 2개 이상의 앨범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싱글 랭킹'에서도 세븐틴의 세 번째 일본 싱글 '히토리쟈나이'는 42만 장을 넘겨 17위에 랭크, 케이팝 아티스트 싱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DIMENSION : DILEMMA' 2021.12.23 (사진=빌리프랩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연간 랭킹 2021'의 '싱글 랭킹' 톱100에 3개(세븐틴 2, 엔하이픈 1), '앨범 랭킹' 톱100에 18개(방탄소년단 10, 세븐틴 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3, 엔하이픈 3)의 음반을 랭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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