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아직 알 수 없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지역감염에 해당하는 사례가 나왔다.
22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大阪)부는 4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4명 가운데 3명은 가족이다. 이들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력이 없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이들 3명이 "시중감염(지역감염)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80명이 넘으나, 모두 해외 체류 이력이 있는 등 유입된 사례였다. 이번이 첫 지역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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