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환자실 85.7% 가동…정부, 병상 확보 방안 발표

기사등록 2021/12/22 09:28:43 최종수정 2021/12/22 09:33:43

전국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79.2%

수도권 병상대기 374명…46명 줄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2021.12.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80%대로 높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9.2%로 총 병상 1337개 중 1059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내 중증병상 가동률은 85.7%로 837개 중 717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20개로, 서울 53개, 인천 9개, 경기 56개가 각각 남았다.

세종과 경북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없다. 충북 1개, 대전·강원 각 4개, 울산 5개, 충남·전남 각 7개 등은 한 자릿수 병상만 남았다. 이외 경남·제주 각 11개, 부산 13개, 광주 16개, 대구 26개, 전북 53개 등이 비어 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969개 중 69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1.8%다.

중등증 환자가 치료받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1만3197개 중 899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8.1%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이날 0시 기준 88곳 정원 1만8064명 중 60.9%인 1만1005명이 입소한 상태다. 7059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만 374명이다. 전날(420명)보다 46명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이들은 수도권에서 119명이다. 비수도권에는 하루 이상 배정 대기자가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16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2881명, 경기 8870명, 인천 2560명, 부산 2053명, 경북 968명, 경남 752명, 대구 678명, 대전 602명, 충남 482명, 강원 467명, 전북 455명, 전남 184명, 제주 180명, 울산 167명, 충북 149명, 세종 137명, 광주 97명 등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한 뒤 오전 11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며 "현재 1만5000여개인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총 2만5000개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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