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85.6명꼴…1주만에 23명 늘어
수도권 63.7%…부산·충남 등 세 자리
초등 등교율 83%…중 77%, 고 69%
지난 20일부터 수도권 및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가 등교인원을 축소함에 따라 학생 수 기준 등교율은 80%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학생 확진자는 최소 392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785.6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1주 전(762명)보다 약 23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1347명, 서울 848명, 인천 308명 등 2503명(63.7%)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지역은 학생 확진자 통계가 일부 지연되고 있어 실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294명, 충남 187명, 경남 168명, 경북 139명, 전북 108명 등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전 96명, 충북 80명, 강원 61명, 광주 41명, 세종 38명, 울산 33명, 전남 30명, 제주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3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306명, 대학 교직원 7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교육 당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수도권 및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등교 밀집도를 제한했다. 초등학교는 3~6학년 중 1개 학년이 원격수업을 해야 하며, 중·고교는 3분의 2로 밀집도를 조정한다.
실제로는 각 시·도와 학교 상황에 따라 학사운영 방침은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서울, 인천, 부산 등은 교육부 방침보다 방역 조치를 강화했으며, 대구, 충북, 전북 등 6개 시·도는 과대·과밀학교 포함 전면등교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조치로 인해 학생 등교율은 1주 만에 87.2%에서 78.4%로 8.8%포인트 떨어졌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학생 593만5130명 중 465만3901명(78.4%)이 학교에 갔다. 유치원(82.7%)과 초등학교(82.8%)는 80%대 등교율을 보였지만 중학교는 77.1%, 고등학교는 69.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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