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인력 양성 위해 부산시-지역대학 협력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1/12/21 10:27:03
[부산=뉴시스] 부산 벡스코.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마이스 산업 인재 육성에 부산시와 지역 대학이 뭉쳤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30분 벡스코에서 마이스(MICE) 거점대학 5곳과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와 ‘글로벌 마이스 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신산업을 일컫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을 비롯해 윤태환 동의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학과장 등 컨벤션 학과가 개설된 부산 마이스 거점대학 학과장, 김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 회장, 이태식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마이스 분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마이스 미래인재 육성 구조와 유기적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기업 수요맞춤형 인재양성과 채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사업 추진 등이 있다.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지식기반의 인적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마이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지원기관과 인력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지닌 마이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마이스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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