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비만·지방간 개선하는 기능성 식품 제조
구미에 돌배나무 특화숲까지 조성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산림자원개발원과 계명대 식품가공학부, 경북대 수의과대 등을 지난 2018년부터 산돌배 건강기능성 효능평가 및 고부가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최근 연구를 완료했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알코올성 위염·비만·지방간 개선 특허출원 3건, 국제학술지 'Antioxidants'(IF 5.014) 논문게재 등으로 산돌배의 위염 개선효과를 밝혀냈다.
경북도는 산돌배를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 기능성 막걸리 등 고부가 시제품 제작을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돌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 주로 당절임, 건조, 혼합음료 등 단순 가공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원 인제, 전남 광양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2016년부터 구미 무을면에 돌배나무 지역특화숲(460ha)이 조성돼 본격 생산되는 2024년부터는 주요 생산지가 바뀔 전망이다.
국내 숙취해소 시장규모는 2500억원에 달하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헛개열매가 주도하는 기능성 음료시장에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산돌배가 주목받을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철화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산돌배가 지역대표 임산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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