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4.2% 이재명 33.7%…가족리스크에 동반하락[한국리서치]

기사등록 2021/12/20 18:10:59 최종수정 2021/12/20 18:13:37

D-100 조사 대비 윤 1.3%p 이 1.8%p 나란히 하락

도덕성, 이 15.2% 윤 16.1% '바닥'…안철수 23%

아들·부인 '가족 리스크' 영향, 윤 66.7% 이 56.8%

정권 교체 53.7% 연장 37.3%…교체론 도로 상승세

[서울=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나란히 '가족 리스크'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선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 5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34.2%, 이재명 후보 33.7%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 4.8%,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0%순이었다. '그 외 다른 사람'은 3.5%, 부동층(없음, 모름·무응답)은 18.0%로 집계됐다.

3주 전 두 후보가 동률을 기록했던 D-100(11월 29일 발표, 26~28일 조사)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3%포인트, 이 후보는 1.8%포인트 나란히 지지율이 떨어졌다.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이재명 42.2%, 윤석열 39.4%로 오치범위 내 비등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소수점대에 머물렀다.

'누가 도덕성 측면에서 가장 높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15.2%, 윤석열 16.1%로 양강 후보가 함께 바닥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안철수 23.0%, 심상정 17.6%, 김동연 4.5% 순이었다. '없다'는 응답도 16.7%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가장 도덕적이라는 응답은 35.1%였고, 심상정 25.1%, 안철수 12.4%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석열 후보가 35.8%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후보를 꼽은 응답도 33.3%에 달했다.

'가족 리스크'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 아들 불법도박 논란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56.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1.4%였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 허위경력 논란의 경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 66.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31.3%였다.

내년 대선에 대해선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3.7%,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7.3%에 그쳤다.

지지후보를 바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5.9%,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 32.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