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0분 출전'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1-4 완패

기사등록 2021/12/20 09:54:36

공격포인트 실패

[서울=뉴시스]마요르카 이강인. (캡처=마요르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이강인(20)이 선발로 나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완패했다.

마요르카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치러진 그라나다와의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 15분까지 약 6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 행진이 끊긴 마요르카는 승점 20(4승8무6패)을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그라나다는 15위(승점 19)다.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4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헤딩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에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선제골 주인공인 그라나다의 호르헤 몰리나가 후반 16분과 후반 46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마요르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라나다는 후반 51분 안토니오 푸에르타스의 쐐기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2021년 일정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가는 마요르카는 내년 1월3일 FC바르셀로나전을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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