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자 1주일전보다 급증..총5만7000여명
"지금은 뉴노멀..위급시엔 방역 강화 가능성"
NSW의 브래드 해저드 보건부장관은 해당이 되는 모든 주민들에게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맞으라고 일요일인 19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지난 주 부스터 샷을 맞은 주민들의 수가 5만7000여명으로 그 전 주의 1만 5000명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19일 NSW주의 하루 신규확진자는 오후 8시 기준으로 2566명이었고 전날인 18일의 2482명에 비해 완만한 증가를 보였다. 지난 11월 말에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로 지금까지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313명이다.
아직 지난 주에 비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입원환자는 아직도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06명에서 227명으로 증가했다.
이 곳 행정부는 이런 증가세가 "뉴 노멀"의 현상 중 하나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등 방역지침의 강화를 다시 부과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중증환자 치료실(ICU)의 잔여수가 방역 정책의 수학적 열쇠라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 번 대유행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의료시스템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주 행정부는 밝히고 있다. 현재 이 곳의 중증 입원환자 수는 28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다시 방역수칙 강화나 봉쇄 등의 정책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이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도미니크 페로테트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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