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으로 뭉친 한일 시민들…'한일 나의 친구' 시상식 개최

기사등록 2021/12/17 14:07:1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한일 양국 국민들 간 우호적인 교류 사례를 소개하는 '한·일 나의 친구, 나의 이웃을 소개합니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7일 외교부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8~9월 시행한 공모전에서 한일 민간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우수사례 10편에 대한 시상식을 이날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일본 내 조선통신사 여로를 따라 '21세기 조선통신사, 바둑으로 통하다' 행사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일본의 바둑애호가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외 한일 교직원 교류를 계기로 양국 초등학교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교사, 경남지역 초등학교에서 일본요리 수업을 하는 일본인 강사 등도 포함됐다.

공모전에서 뽑힌 미담 사례 10편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rjp-ourstory.com)에 카드뉴스와 영상 형태로 공개됐다.

외교부는 이 행사가 "한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고 민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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