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계약…1천억원 규모

기사등록 2021/12/15 18:28:18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PPP 사업 체결

확장, 운영 등 30년간 1천억원 규모

공사, 내년 8월까지 타당성 조사 수행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루앙프라방국제공항 공항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21.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KAC)가 라오스 북부 주요 공항인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사업 계약을 따냈다.

공사는 1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루앙프라방국제공항 공항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앙프라방국제공항 공항개발사업은 라오스 정부가 공항 시설의 개선·확장과 운영까지 약 30년 동안 1000억원 규모의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이다.

공사는 내년 8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면 우선협약과 특별공고에 따라 PPP사업의 직접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루앙프라방공항의 여객청사의 규모는 9810㎡로 국내에서는 광주공항(1만561㎡)과 비슷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공항에는 중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 국제 5개국 11개 노선과 국내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라오스 루앙 프라방 공항의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21.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공사는 지난 10월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제안서를 제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주라오스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도화엔지니어링, 유신엔지니어링과 '팀 코리아(Team Korea)'를 구성해 향후 12개월 동안 루앙프라방 항공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재무타당성 검토,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을 진행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루앙프라방공항이 라오스의 새로운 항공허브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정을 관리해 나갈 것이며, 향후 우리나라 지역공항의 직항노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마추픽추의 관문 페루 친체로 신공항건설 PMO 사업 진출에 이어 라오스 루앙프라방공항 확장과 운영권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에콰도르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도 내년 중반기 중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