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9만명 돌파…중환자 병상 가동률 89.2%
재택치료중 환자 1만2462명…사망 23명 늘어 1418명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3166명 증가해 누적 19만3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166명은 첫 3000명대이자, 지난해 발병 이후 역대 최다 규모이다. 직전 최다 규모인 2901명보다 265명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66명이 됐다. 종사자가 지난 10일 최초 확진된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대문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11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가 지난 4일 최초 확진된 이후 이용자 및 가족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누적 603명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66명이다.
이외 ▲해외유입 9명(누적 237명) ▲기타 집단감염 28명(누적 3만2804명) ▲기타 확진자 접촉 1395명(누적 7만775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4787명) ▲감염경로 조사중 1703명(누적 7만2138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전날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71개 가운데 331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89.2%를 기록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40개 남았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829개 병상 가운데 2191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7.4%를 보였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802만48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 인구수(950만명) 대비 84.4%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80만5297명으로, 접종률 82.1%로 집계됐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48만9010명으로,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90만명 대비 접종률은 30.2%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731명이며 현재 1만2462명이 치료 중이다. 누적 재택치료 환자는 4만124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명 늘어난 14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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