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돌아온다.
15일 tvN에 따르면, 벌거벗은 세계사 시즌3는 내년 1월4일 오후 8시4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세계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로 시작했다. 역사강사 설민석이 역사 왜곡과 논물 표절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프로그램명을 바꿨다.
올해 9월 시즌2 방송을 끝으로 새 단장했다. 시즌3에선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으로 비대면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을 둘러싼 사건과 인물을 파헤친다. 세계적인 사건들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역사를 되짚고, 진행 과정을 탐구한다. 시즌1부터 함께한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과 아나운서 이혜성이 MC를 맡는다. '슈퍼주니어' 규현도 시즌2에 이어 힘을 싣는다.
제작진은 "더욱 흥미롭게 세계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의에 맞는 주제를 준비 중"이라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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