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과학기술대는 애완동물과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5개 영역(조직 및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35개 항목에 대해 서면과 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애완동물과는 전영역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은 양성기관 평가인증 획득 대학 졸업생들만 응시할 수 있다. 제1회 시험은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과기대는 인증 획득을 위해 대전시 수의사회, 충남대 수의과대학, 50여개의 동물병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 체계적인 현장적응형 교육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대학 관계자는 "애완동물과는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배출된 800여명의 졸업생들이 동물 보건 뿐만 아니라 사육사, 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미용사, 실험동물기술사 등 관련 산업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동물보건실습실, 동물행동교정실습실, 반려동물미용실습실 등 최첨단 시설 구축과 함께 최고의 교수진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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