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코로나19 돌파감염…방송가 비상(종합)

기사등록 2021/12/11 15:57:30

"8월 말 2차 접종 완료"

[서울=뉴시스]유희열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슈퍼밴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안테나를 이끄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테나는 11일 "유희열이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테나에 따르면 유희열은 전날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안테나는 "현재 유희열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당사 접촉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현재 다수의 방송에서 심사위원 또는 MC로 활약 중이다. 이에 따라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전날 녹화를 한 JTBC '싱어게인2'에는 유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투입됐다. 유희열이 MC를 맡은 JTBC '다수의 수다'는 지난 6일 녹화해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 녹화에는 유희열 대신 일일 MC가 합류한다.

오는 14일 녹화가 예정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엔 스페셜 MC를 투입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연예계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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