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는 9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김지영의 활약을 앞세워 76-66으로 승리했다.
7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힘겹게 2승(12패)째를 신고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5위 부산 BNK(3승10패)와의 승차는 한 경기 반으로 좁혔다.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전반 9점에 그치며 역대 한 경기 전반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하나원큐는 이날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영이 4쿼터에서 활약하는 등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신지현과 양인영도 나란히 15점씩 지원했다. 특히 김지영와 신지현의 4쿼터 집중력이 역전승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4위 삼성생명은 8패(6승)째를 당했다. 배혜윤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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