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주말까지 계속 10도 내외 포근해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날씨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밤사이 지표부근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얼면서 출근길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주말까지 계속 10도 이상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0도 등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3도 등 10~13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기상청은 수도권 내륙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미세먼지가 남아있고,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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