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이 시청 행사에 참석했다가 80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윤 시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앞서 시청에 제기했던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윤 시장은 입안이 5cm가량 찢어져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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