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코로나19, 한치 오차 없이 대응하라"

기사등록 2021/12/03 11:32:55 최종수정 2021/12/03 13:47:43

단계적 일상회복 따른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대군민 홍보 강화

소아·청소년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기본접종 참여 적극 안내

한정우 군수가 간부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고령자와 아동·청소년 확진 급증으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발생률이 의료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웃돌고 있는 데다가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확인됐다.
 
정부도 지난달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 계획을 유보하고 4주간 현 수준을 유지하며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 제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패스 전면 확대 등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대 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추가 접종, 그리고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기본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전 공무원들은 연말연시 모임·행사 등 사적 모임 등에서 특별히 조심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 대응에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군민들도 절대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등 변함없이 더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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